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한국 아이돌/비판 및 문제점 (문단 편집) ==== 2019년 이후 축소된 국내에서의 아이돌 입지 ==== [[2019년]] 이후 아이돌 시장은 급격히 [[그들만의 리그(속어)|그들만의 리그]]화가 진행되었고, 동시에 끝이 보이지 않는 암흑기에 접어들었다. 2019년 초 시작된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트롯]]으로 다시 [[트로트]]가 주목을 받기 시작했고, 해당 프로그램 출연진들이 중장년층의 주목을 받으며 지역 축제를 장악하기 시작하면서 중소 기획사 아이돌의 주 수입원 중 하나였던 행사 파이가 서서히 줄어들기 시작했다. 거기에 상반기엔 [[버닝썬 게이트]]와 [[정준영 등 도촬 및 음란물 유포 사건|정준영 사건]]이, 하반기엔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아이돌 시장의 신뢰도가 밑바닥까지 추락했다. 특히 프로듀스 101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이 결정타를 먹였는데, 적어도 버닝썬 게이트나 정준영 사건인 경우는 '''정치/사회 쪽으로 매우 큰 이슈였지만'''[* n번방 사건과 소위 웹하드 카르텔이라 불리는 웹하드 내부의 불법촬영물 대규모 유포 논란과 같이 [[21대 총선]]에서 [[정의당]]의 젊은층 여성을 대상으로 한 선전에 영향을 끼친 큰 사건이다.] '''아이돌 시장 자체에 타격이 그렇게 많지 않았던 반면'''[* 실제로 이 사건은 승리 등 일부 남성 아이돌의 도덕성 이슈와 경찰의 미진한 수사, 성범죄에 대한 솜방망이 처벌 등이 문제가 되었지, 아이돌 시장 전체를 흔들진 못했다. 바로 [[걸그룹]]이란 휼륭한 대체재가 있는데다, 세계급 보이그룹이란 측면에서도 [[방탄소년단]]이란 훌륭한 대체재가 있기 때문이다.] 프로듀스 조작 사건은 이를 뛰어넘어서 아이돌 시장 내부의 '''불공정성'''을 드러낸 사건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것도 이미 아이돌학교 때 불거졌는데도 엠넷이 철저히 기사화를 막고, 이후 나온 JTBC의 믹스나인에서 아예 약속을 깨고 데뷔를 무산시킨 만행에 묻힌 게 엄청 큰 독이 되었다.] 다만 프듀 조작과는 별개로 그전부터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이 우후죽순 나왔다보니 점점 식상해지고 현실에서도 경쟁에 찌들어사는데 TV에서까지 경쟁하는 모습을 봐야되니 지칠대로 지친 사람들이 많이 이탈한것도 있다. 트로트의 유행과 프로듀스 조작 여파로 인해 [[캡틴(엠넷)|캡틴]], [[로드 투 킹덤]], [[I-LAND]],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퀸덤 2]]는 국내에선 무관심 속에 끝났고 지상파라서 저런 조작이 나오기 힘든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여기는 방송 종료 3년 후에 감사원 조사 결과 조작은 아니지만 투표 집계 오류가 터졌다.], [[언더나인틴]], [[극한데뷔 야생돌]], [[방과후 설렘]]도 사정은 다르지 않다. 2019년에는 음원 차트에서 발라드가 이상하리만큼 강세를 보이며 아이돌 곡들이 도저히 힘을 쓰지 못했다. 게다가 이러한 가수들 대부분이 대중적으로 유명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차트에서 비정상적인 속도로 순위가 상승하면서 [[음원 사재기]] 의혹이 제기되었고, 이 때문에 해당 가수들에 대한 평판은 상당히 나빠졌다. 이렇게 음원 사이트에서 힘을 못 쓰고 프로듀스 사태로 외면받는 사이, [[놀면 뭐하니?]]의 뽕포유 프로젝트, [[내일은 미스터트롯]]으로 트로트 장르가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고[* 특히 미스터트롯은 안 그래도 하락세이던 아이돌들의 대중성에 사망 선고를 내린 장본인으로 꼽힌다. 심지어 트로트를 비롯한 국내의 유행을 배척하던 [[엠넷]]마저도 계속되는 실적 부진에 2021년부터 [[엠 카운트다운|자사 음악 방송]]에 트로트 가수들을 대거 출연시키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토토가, 슈가맨의 영향으로 1990~2000년대 가수들이 재조명을 받고, 유튜브 알고리즘을 통해 2세대 아이돌들의 노래가 다시 주목받는 등 과거의 대중 문화들이 다시 인기를 끄는 이른바 신 레트로인 뉴트로 열풍이 주류가 되기 시작했으며, 2020년 여름 [[싹쓰리]]는 이 뉴트로 열풍을 그야말로 절정으로 이끌었다. 이러한 쪽으로 유행이 바뀌면서, 3세대 이후 아이돌들은 해외 시장과 10대들만 겨냥한 음악들만 찍어냈다는 비판 속에 이전의 주 수요층 중 하나였던 20~30대들에게서조차도 점점 버림받게 되었다. 또한 이를 반영하듯 팬덤 이탈도 가속화 되고 있다. 심지어 현역 군인들 사이에서조차 군부대내 폰사용이 풀린 후부터는 음방을 굳이 챙겨볼 필요가 없어졌고 각자 폰으로 보고싶은걸 보다보니 자연스럽게 아이돌에 대한 관심이 줄어서 군인 팬들을 확보하기도 어려워졌다. 게다가, [[코로나 19]]로 인해 안그래도 위태롭던 아이돌 시장은 그야말로 최대의 위기를 맞았다. 대부분 기획사의 신규 아이돌 런칭이 잠정 연기되었고, 현직 아이돌들도 음악 방송 등을 관객 없이 최소 인원으로만 진행했는데도 불구하고 관계자가 [[http://sbsfune.sbs.co.kr/news/news_content.jsp?article_id=E10009870469|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생기기도 하는 등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 상황이었고, 실제로 [[골든차일드]], [[업텐션]]과 [[EVERGLOW]]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도 확진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특히나 문제가 되는 것은 주요 수입원인 대면 행사나 팬미팅, 콘서트 등이 코로나 여파로 인해 완전히 취소되었다는 것인데,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질병인 탓에 해외 활동도 불가능해지는 등 아이돌 시장이 전무후무한 타격을 입었다. '''즉, 아이돌 산업은 온라인이 아닌 팬들과 직접 대면하는 활동들에 대한 경제적 의존도가 극히 높다[* 사실상 온라인 플랫폼의 경우 단순한 공연이나 노래, 춤은 돈 없이도 얼마든지 볼 수 있다는 것은 당연한 이야기일 뿐이고, 온라인상에서는 불법 웹툰과 같이 돈을 따로 더 내야 하는 매체에 대한 저작권이 지켜지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온라인으로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제대로 하기도 어렵고, 온라인으로 수익을 내려면 광고 촬영이나 음원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한 음원 수익이나, 유튜브 광고 수익 빼고는 사실상 전무하다.]는 이야기다.''' 활동하는 수많은 아이돌 그룹 중 해외 활동은 고사하고 국내 활동도 괄목할 성과를 내지 못하는 그룹이 대부분으로, 본격적으로 행사와 콘서트, 팬미팅 등 수익을 올려야 하는 대면 활동들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완전히 무산되면서 상당한 타격을 받았다. 거기에 2020년 7월 [[멜론(음원 서비스)|멜론]]의 차트 개편으로 인해 차트인이 더욱 어려워졌다. 24시간 차트 집계 기준이 누적 이용자수로 바뀌면서 [[싹쓰리]], [[환불원정대]] 같이 [[놀면 뭐하니?|인기 예능 프로그램]]에서 나온 노래들, 인기 드라마 OST, [[BLACKPINK]], [[방탄소년단]], [[오마이걸]] 등 극소수 아이돌들의 히트곡들[* 이 세 팀은 TV 매체에서 다른 아이돌들에 비해 언급량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는 해외 인기를 이끌어가서 뉴스 등에서의 언급량이 엄청 많아 자연스럽게 관심도 상승으로 이어졌고, 오마이걸은 데뷔 6년차에 전성기를 맞아 예능, 광고 시장에서 거의 유일하게 전방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기 때문.]만 살아남았고, 차트 상위권을 아예 점령해 버린 실정이다. 이 때문에 음원 강자로 불리던 [[TWICE]]나 [[마마무]]마저도 곡을 발매한 지 며칠만에 죄다 중하위권으로 떠내려가고 있는 상황이 되어 버렸다. 애초에 대중들의 관심이 아이돌에게서 크게 줄어들다 보니 음반 판매량에만 집중하게 되었는데, 이게 코로나19의 영향력으로 판매량은 훨씬 급증하는 시기에 놓이게 되었다. 문제는 이러다 보니 아이돌들이 대중적인 음악을 들고 나오기보다는 해외팬덤의 니즈에 맞춘 음악만 들고 나오게 된다는 점에 있다. 이 점이 더더욱 아이돌과 대중 사이의 괴리감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을 부채질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다. 이런 와중에도 2019년 이후 여러 기획사에서 [[다크비]], [[DRIPPIN]], [[P1Harmony]], [[ENHYPEN]], [[TREASURE]], [[CRAVITY]], [[위아이]], [[aespa]], [[ITZY]], [[STAYC]], [[Weeekly]], [[트라이비]] 등 꾸준히 아이돌들을 데뷔시키면서 경쟁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입지가 급속도로 좁아들었지만 레드 오션화는 아직 멈추지 않았음을 알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의 장기화로 중소 기획사들의 어려움은 더더욱 가중되고 있다. 이런 이유들로 인해 아이돌에 별 관심이 없는 일반인들은 물론이고 일부 팬들 사이에서도 대체 소속사가 무슨 돈으로 아이돌을 계속 데뷔시키는거냐, 쟤네는 집이 잘살아서 취미로 아이돌 하는거냐 등 부정적인 반응만 나오고 있다. 기성 세대들의 TV 시청 시간이 늘어나면서 방송 컨텐츠들도 대부분 트로트나 복고 트렌드로 향하게 되었고, 광고 시장도 이들이 꿰차게 되면서 방송 매체에서 아이돌들이 설 자리는 음악 방송 말고는 사실상 없는 상황이 되었다. 유튜브와 같은 1인 방송의 성장 또한 아이돌들의 대중성 및 관심도를 크게 떨어뜨리는 요인이 되었는데, 2013년 무렵까지만 하더라도 유튜브 시장은 마이너 취급을 받았고, 아이돌 멤버들은 높은 대중성을 토대로 각종 예능에 많이 출연했다. 그 당시에는 1020세대 뿐만 아니라 3040세대들도 아이돌 노래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편이었다. 하지만 2010년대 중반부터는 대중매체의 발달로 유튜버들도 예능이나 광고에 나오는 경우가 증가했기 때문에 아이돌의 입지가 줄어드는 요인이 되었다. 2010년대 후반부터는 설령 방송에 나오더라도 얼굴만 간신히 비추는 수준이다.[* 특히 외국인 멤버라면 나왔는지도 모를 정도로 분량이 심히 적다. 물론 [[TWICE]]의 [[미나(TWICE)|미나]], [[사나(TWICE)|사나]], [[모모(TWICE)|모모]], [[쯔위]] 라인처럼 한국어 실력이 엄청 좋아서 티키타카가 원활하거나, [[로켓펀치]]의 [[쥬리(로켓펀치)|쥬리]]처럼 부족한 한국어를 예능 센스로 커버하거나, [[차오루]]나 [[(여자)아이들]] [[우기((여자)아이들)|우기]]처럼 한국어 실력과 예능 센스를 모두 갖춘 예외 케이스도 있다. 하지만 이런 케이스는 여기에 열거한 사람들 외엔 찾기 힘들 정도로 상당히 드물다.] 또한 OTT 컨텐츠의 발달도 아이돌이 대중들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하는데 한몫했다. 그리고 2020년부터 유튜브에서는 2세대 아이돌들의 노래가 알고리즘에 뜨며 다시 주목받았고, 그렇다 보니 음악 방송에서 운영되고 있는 순위제는 10대 청소년층과 해외 팬덤층만을 걸고 싸우는 순위에 더 가까울 정도로 전락하면서 중견급 아이돌들은 음악 방송 출연을 별로 하지 않고 신인 위주로만 구성되면서 라인업 자체도 점점 빈약해져가고 있다. 대중매체가 발전한 이후의 음악 방송은 예전만큼 대중의 인지도를 반영하는 프로로서의 인지도를 잃었으며, 반대급부로 아이돌들만 남아 이들을 지지하는 팬덤들만 보는, 1위를 하지만 정작 아무도 모르는 1위만 남은 아이돌 위주의 방송으로 전락해버렸다. 2010년 중반까지는 아이돌들은 기본적으로 짧게는 5주, 길게는 6~7주를 활동하며 기본적으로 한 달이상의 활동을 가졌다. 하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는 기본적으로는 3주 짧으면 1주, 2주 정도로 기간이 줄어들었고 그만큼 음악방송이 예전처럼 메리트가 크지 않다는 뜻이다.[* 아이돌 예능과는 달리 TV 송출을 계속해서 유지하고는 있지만 프라임 타임에서 밀려난 지 오래다.] 게다가 연예 정보 프로그램, 아이돌 예능은 시청률은 물론 인터넷 화제성조차 부진해 2019년 이후로 줄줄이 종영하는 추세며[* 2019년 연말 [[연예가 중계]]를 시작으로, 2020년 연초 [[섹션TV 연예통신]]과 [[아이돌룸]]이, 중하반기에는 [[본격연예 한밤]]과 [[IDOL RADIO]]가 줄줄이 종영 수순을 밟았다. 2020년 하반기 KBS가 [[연중 라이브]]와 [[퀴즈 위의 아이돌]]을 신설했으나 둘 모두 시청률이 1~2%에 그치는 추세였고, 특히 퀴즈 위의 아이돌은 토요일 오전 11시대로 쫓겨났다가 해를 넘기지 못하고 종영되었다. [[IDOL RADIO]]는 2021년 8월 시즌 2로 부활했지만, 기존과 달리 주 2회만 방송되고 있다.] 명절 아이돌 예능 역시 자취를 감추었고[* 최후의 보루이던 아육대마저 사실상 폐지수순을 밟게되면서 아육대가 아니면 TV 예능 출연 기회조차 얻기 힘든 소규모 기획사 입장에선 그야말로 날벼락이 떨어진 셈.] 이런 추세다보니 아예 아이돌 컨텐츠들은 한정된 팬들을 겨냥해 유튜브와 플랫폼 앱에서만 나오는 중이다. 2021년 이후 이러한 대중들의 저하된 관심도는 더욱 심해졌으며 상당수 중소 기획사가 자금난으로 컴백 자체가 무리인 심각한 상황에 놓이게 되었다. 그러던 도중에 복고 열풍과 역주행 음반들이 그야말로 음원 시장을 점령하면서 3세대, 그리고 그 이후 아이돌들은 그야말로 사면초가인 상황이다. 먼저 2세대 아이돌 마지막 주자이자 몇 년간 히트곡이 없었고, 팀 해체 직전까지 갔던 [[브레이브걸스]]가 [[위문열차]] 유튜브 붐을 탄 <[[롤린]]>으로 2월 말부터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른 건 물론이고 각종 음악방송 차트에서 1위를 하며, [[EXID]]를 잇는 음원차트 역주행으로 인한 그야말로 엄청난 상승세를 맞았다. 심지어 멜론에서는 전성기 시절 3세대 걸그룹들도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2개월 연속 월간 차트 1위라는 기록까지 달성했고 롤린의 영향을 받아 [[운전만해]]도 2021년 5월 9일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까지 가기도 했다. 이로 인해 예능 프로그램들은 물론, 각종 광고 모델로 기용되며 그야말로 여기저기서 러브콜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현 시대 최고의 여자 솔로 가수로 칭송받는 [[아이유]]는 1분기에 발표한 [[LILAC]]을 통해 여전히 강한 파급력을 보여주고 있는데, 2011년에 발표한 드라마 [[최고의 사랑]]의 OST이자 그녀의 자작곡인 <[[내 손을 잡아(아이유)|내 손을 잡아]]>가 그녀의 콘서트 〈[[Love, Poem]]〉에서 보여준 라이브 영상이 각종 SNS에서 붐을 타고 역주행하며 역시 음원차트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거기에, [[놀면 뭐하니?]]에 출연한 [[SG워너비]]의 노래들 역시 트로트 붐과 지나치게 레드오션화 된 아이돌 시장에 학을 떼고 있던 2049의 추억을 제대로 상기시키며, 무서운 속도로 음원차트 상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특히 가장 높은 순위를 보이는 는 2004년 1월에 나온 노래로, 2004~2005년생이 주축인 현역 아이돌 막내라인 구성원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나온 노래인데다 이미 이 당시에도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했었다. 다른 SG워너비의 타이틀곡들도 죄다 음원차트 순위권을 장악하며 마치 차트가 2000년대 중반으로 돌아간 듯한 느낌이 절로 들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는 2021년 5월 2일과 5월 9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 후보까지 오르기도 했다. 즉, 2021년 상반기 음원차트 상위권을 장악하고 있는 노래들은 3세대 아이돌의 노래들이 아니며, 아이유의 신곡을 제외하면 유튜브나 방송 매체의 붐을 타고 올라온 예전 노래들이다. 이는 그만큼 3세대 아이돌에 대한 대중성이 어느 정도까지 떨어졌는지를 반증하는 셈이 되었다. 이미 2000년대 초중반 1세대 아이돌들이 대거 해체된 직후에 찾아온 아이돌 시장의 암흑기가 재림했다고 보는 의견도 많은 편. 이 시기는 특히 [[소몰이창법]] 시기로 인해 한국 가요계에 대한 호불호가 많이 갈렸다고 언급되는 시기인데, 아이러니하게도 소몰이창법의 선두주자인 [[SG워너비]]의 노래가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한 마디로 대중들의 현 가요계에 대한 불만이 '''소몰이창법 시기를 재평가할 정도'''[* 실제로 상당수의 대중들도 소몰이창법 시기에는 가요계가 획일적이긴 해도 히트곡이 꾸준히 나온 반면, 현 가요계는 히트곡이 좀처럼 나오지 않기 때문에 소몰이창법 시기보다도 더 암흑기라는 평이 많다.]로 커졌다. 이러한 경향성은 2021년 하반기에도 마찬가지였다. 멜론 7월 월간 1위는 [[MSG 워너비]]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바라만 본다가 차지했고, 8월 1위는 [[싱어게인]]으로 화제를 모은 [[이무진]]의 신호등이 차지했다. 심지어 9월과 10월 1위는 외국 가수가 차지해버렸고, 11월 1위는 다시 아이유, 12월 1위는 쇼미더머니 10의 음악이 차지했다. 2021년 월간 1위를 보면 6월 방탄소년단의 노래를 제외하면 순수 아이돌 그룹의 노래는 전무하며, 연간순위를 봐도 10위권 안에는 방탄소년단을 제외하면 아이돌 음악은 전무했다. 그 방탄소년단의 노래도 한국어 노래가 아닌지라, '''한국어로 불려진 아이돌 노래가 사실상 차트 상위권에서 전멸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그야말로 아이돌 시장이 크게 무너졌다는 소리. 공교롭게도 2021~22년 사이 3세대 아이돌 시대를 연 [[마마무]], [[Red Velvet]], [[GOT7]], [[WINNER]], [[러블리즈]], [[여자친구(아이돌)|여자친구]], [[세븐틴]], [[오마이걸]], [[몬스타엑스]], [[엔플라잉]], [[TWICE]] 등이 줄줄이 재계약 시즌이었는데, 이들 중 갓세븐과[* 다만 갓세븐은 계약 종료 후 1개월 만에 새 앨범을 냈다.] 여자친구가 가장 먼저 전속계약이 종료되었다. 특히 여자친구는 적어도 국내 인지도 순위에 10위 내로 들어가는데다 여기에 서술된 그룹들 가운데 가장 별 탈 없이 재계약이 순조롭다고 평가받던 중이었는데, 그런 여자친구가 1군급 그룹 중 가장 먼저 [[여자친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논란|재계약이 무산되면서]] 다른 그룹들의 팬들 역시 상당한 충격으로 다가왔고, 이로 인해 재계약에 대한 불안감도 점점 커지고 있다. [[러블리즈]] 역시 1명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이 불발됐으며, [[오마이걸]]은 멤버 1명이 계약 만료로 탈퇴하였고, 나머지 중 일부도 그룹 내외의 악재로 인해 이미 재계약이 불투명하다고 전망되고 있다. [[이달의 소녀]] 역시 이를 피해가지 못했다. [[이달의 소녀 멤버들의 계약 해지 소송]]을 참조.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하락세 때문에 2020년 이후 데뷔한 신인들이 거의 대부분 대중들로부터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세대 교체가 전혀 안 되고 있다는 점이다. [[STAYC]]의 ASAP은 차트 10위권 근처까지 올라오며 오랜만에 중소 기획사 아이돌 중 좋은 성적을 보였고, [[aespa]]의 [[Next Level(aespa)|Next Level]]이 멜론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지만, 문제는 이들 이외에는 성공 사례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는 것. 대형 기획사들의 그룹과 극소수의 성공한 중소기획사 그룹이 아닌 다른 아이돌들의 '''미래 전망은 매우 불투명하거나 암울할 것이라는 견해가 거의 절대적이다'''. 더군다나 [[HYBE]]에서 배출되는 차기 아이돌 그룹은 [[여자친구 쏘스뮤직 전속계약 종료 논란]]과 [[김가람 학교폭력 논란]]이 일어나는 바람에 '''여기도 미래가 어둡다.''' 아무리 성공해봤자 언제 계약이 종료될 지 알 수 없는 공포에 시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음악적대중문화적으로 더욱 새롭고 혁신적인 차세대 아이돌들이 등장해 한국 대중음악을 한 차례 더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와 상황이 갈수록 없어지고 있다.''' 이 때문에 최악의 경우, 한국 아이돌 시장 자체가 완전히 몰락하는 거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러한 문제는 2021~22년 진행된 [[방과후 설렘]]에서 특히 부각되었는데, '''무개념 저연령층 팬들이 1~2학년 멤버들에게 몰표를 주면서 최종 데뷔 그룹 [[CLASS:y]] 7명 중 4명이 저학년 연습생이 되는'''[* 2007년생 2명, 2008년생 2명으로 4명 중 [[지민(CLASS:y)|한 명]]은 성인 팬덤에게도 호평을 받았지만 나머지 3명([[리원|김리원]], [[선유|김선유]], [[보은(CLASS:y)|박보은]])은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3명이 외견상으로 상당히 어려보였기 때문.] 불상사가 발생했다. 프로그램 자체의 화제성도 프듀 조작 휴유증 때문인지 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들보다 상당히 약했지만 대중적인 입지가 하락함으로 인해[* 그나마 걸그룹 서바이벌이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은 것이었지 방설 시즌1이 보이그룹 서바이벌(+초6~중1 참가자까지 합격)이었으면 완전히 망했을 수도 있었다. 차기 보이그룹 오디션인 소년판타지에선 다행히 14세 이상으로 나이제한을 올렸다.] 새로운 아이돌을 만드는 데 관심있는 중고생, 성인 팬들의 투표 수가 (저출산임에도 불구하고) 저연령층 팬덤의 투표 수보다 더 적다는 것[* 앨범이나 굿즈 등 관련 상품 판매나 음원 다운로드 등으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최선인데, 저연령층 팬들은 본인들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없는 나이일 뿐더러 경제 관념 또한 부족하기 때문에 이런 구매력이 심각하게 떨어진다. 앨범 구매, 음원사이트 스트리밍에 대해 직접 물어봐도 '투표하는 것과 앨범/스트리밍이 왜 관련이 있냐'는 반응이 대부분이다. 즉 입으로만 아이돌들을 응원하고 실제 행동으로 옮기지 않는, 직설적으로 말하면 '''수익 창출에는 하등 도움이 되지 않는''' 저연령층 팬들이 실제 팬덤의 대부분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은 심각하지 않을 수 없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